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2025 주거안정장학금 신청방법|월 최대 20만 원 주거비 지원

by 브리플리 2025. 5. 29.

물가 상승과 주거비 부담이 큰 요즘, 경제적으로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학업을 이어가고자 하는 대학생들을 위한 장학제도가 존재합니다. 그중에서도 ‘주거안정장학금’은 원거리 대학에 진학한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대학생들에게 매월 주거비를 지원하는 중요한 제도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2025년 2학기 1차 신청이 시작된 주거안정장학금에 대해, 자격요건부터 신청방법까지 상세히 안내드리겠습니다.

주거안정장학금이란?

 

경제적으로 취약한 대학생의 주거비를 지원하는 맞춤형 제도

주거안정장학금은 한국장학재단에서 운영하는 생활지원형 장학금 중 하나로,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중 원거리 대학에 재학 중인 학생에게 매달 최대 20만 원의 주거 관련 실비를 지원하는 제도입니다. 학기당 최대 120만 원, 연간으로 보면 최대 240만 원까지 지급될 수 있는 이 장학금은, 단순한 등록금 지원이 아닌 생활비 중 ‘주거’에 특화된 지원이라는 점에서 차별화됩니다.

 

 

단순한 경제적 지원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지역 간 교육격차 해소와 지방 출신 대학생의 학업 지속 가능성 향상에 기여하는 제도라 할 수 있습니다. 특히 수도권이나 5대 광역시에 위치한 대학으로 진학한 지방 출신 학생들에게는 매우 실질적인 도움이 됩니다.

 

2025년 2학기 1차 신청이 5월 23일(금) 오전 9시부터 6월 23일(월) 오후 6시까지 진행되며, 같은 기간 가구원 동의 및 서류 제출 절차도 함께 시작됩니다.

 

주거안정장학금 지원 대상 및 자격 요건

 

단순 재학생이 아닌, 특정 요건을 충족하는 ‘원거리 기초·차상위 대학생’만 해당

주거안정장학금은 아무나 받을 수 있는 장학금이 아닙니다. 반드시 아래의 네 가지 요건을 모두 충족해야 합니다.

 

 

① 재학생일 것
신청 시점에 국내 대학의 학부과정에 재학 중이어야 하며, 휴학생은 신청 대상이 아닙니다.

 

② 기초생활수급자 또는 차상위계층일 것
국가장학금 기준에 따라 본인이나 가구원이 기초생활보장 수급자이거나 차상위 계층으로 확인되어야 합니다. 이 자격은 한국장학재단의 소득분위 조사와는 별도로 정부의 복지대상자 기준을 따릅니다.

본인이 기초생활수급자 또는 차상위계층인지 확인 할 수 있습니다. 장학금 신청 전, 본인의 복지 자격 확인을 위해 반드시 체크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③ 원거리 진학자일 것
‘원거리’란 학생이 다니는 대학과 부모의 주소지가 다른 교통권역에 위치해 있는 경우를 말합니다. 이 교통권역은 다음과 같이 분류됩니다

  • 대도시권역: 수도권, 부산·울산권, 대구권, 광주권, 대전권
  • 시지역: 인접시(서로 경계를 맞닿고 있는 시)까지를 동일 교통권으로 간주
  • 군지역: 해당 군 지역 내를 동일 교통권으로 간주

예를 들어, 충청북도 제천에 주소지를 둔 학생이 서울에 위치한 대학에 진학했다면 교통권역이 다르기 때문에 ‘원거리 진학자’에 해당됩니다.

 

④ 만 39세 이하의 미혼자일 것
나이와 혼인 여부도 중요한 기준입니다. 만 39세 이하이면서 미혼인 경우에만 지원 자격이 인정됩니다. 즉, 결혼 여부나 연령 요건도 꼼꼼히 확인하셔야 합니다.

검색결과가 없을 경우, 주거안정장학금 참여대학이 아닙니다.

 

 

주거안정장학금 지원내용 및 사용 가능한 주거비 항목

 

실비 기준 월 최대 20만 원, 생활 속 주거 관련 다양한 항목에 사용 가능

지원금은 월 최대 20만 원이며, 학기 중 총 6개월(1학기 또는 2학기) 동안 지원될 수 있으므로 한 학기에 최대 120만 원, 1년 기준 최대 24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단, 이 지원금은 학생이 실제로 지출한 주거 관련 비용을 증빙한 실비 기준으로 지급됩니다. 사전에 정액으로 지급되는 방식이 아닌, 본인이 제출한 '주거안정장학금 지급 요청서'와 증빙 서류를 검토한 후 해당 월에 사용한 실제 금액만큼 지급됩니다. 따라서 실제 지출이 없는 경우에는 지원이 불가할 수 있으므로, 매달 지출내역을 잘 관리하고 증빙을 보관해야 합니다.

지원 가능한 주거 관련 비용 항목은 아래와 같습니다.

  • 임차 비용: 월세, 보증금, 기숙사비 등 주거 공간 확보를 위한 직접적인 비용
  • 이자 비용: 주택 임차를 위한 대출의 이자 상환 비용
  • 수선유지비: 주거공간의 유지 관리를 위한 비용으로, 수선재료 구매나 수리 서비스 이용 비용
  • 연료비 및 관리비: 수도요금, 전기요금, 난방비, 건물 관리비 등 매달 고정적으로 발생하는 비용

즉, 일반적인 자취방 또는 고시원, 기숙사 생활을 하는 학생이라면 대부분 해당 항목에 지출이 발생하므로, 조건만 충족하면 신청할 가치가 매우 큽니다.

 

주거안정장학금 신청방법

 

모바일 앱 또는 누리집에서 본인 직접 신청, 가구원 동의 필수

주거안정장학금은 한국장학재단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 앱을 통해 학생 본인이 직접 신청해야 하며, 대리 신청은 불가합니다.

2025년 2학기 1차 신청기간은 다음과 같습니다:

  • 신청 기간: 2025년 5월 23일(금) 오전 9시 ~ 6월 23일(월) 오후 6시
  • 서류 제출 및 가구원 동의 기간: 2025년 5월 23일(금) 오전 9시 ~ 6월 30일(월) 오후 6시

외출 중이거나 PC 사용이 어려운 상황에서 앱에서도 신청·확인이 가능해 매우 편리합니다.

유의사항

  • 가구원 동의는 반드시 받아야 합니다.
    원거리 여부를 확인하려면 학생 본인뿐 아니라 부모님의 주소지도 함께 확인해야 하므로, 가구원 동의 절차는 필수입니다. 이를 누락할 경우 신청이 완료되지 않거나 탈락 사유가 될 수 있습니다.
    ※신청자 본인이 기초·차상위자격을 보유한 경우에도, 가구원 동의를 반드시 진행해야 합니다.


  • 제출서류는 정확히, 빠짐없이 준비해야 합니다.
    학생 본인의 재학증명서, 임대차계약서, 관리비 영수증, 이체 내역 등 주거비 지출을 증빙할 수 있는 서류가 필요합니다. 특히 ‘지급 요청서’는 매월 작성해야 하므로, 단발성 신청이 아니라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합니다.

 

 

 

  • 제도 변경 가능성에 대비하세요.
    장학제도는 매학기마다 일부 내용이 바뀔 수 있으며, 예산 상황에 따라 선발 인원이 제한될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공식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수시로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 상담이 필요할 경우 한국장학재단 콜센터(☎1599-2000) 이용
    신청 자격에 대한 의문이 있거나 서류 준비 과정에서 어려움을 느낀다면, 재단 상담센터를 통해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생활 속 사각지대를 채우는 장학제도, 꼭 챙기세요

대학 진학을 위해 고향을 떠나 도시로 올라온 학생들에게 주거비는 큰 부담입니다. 등록금 외에도 월세, 관리비, 전기세, 가스비 등은 매달 빠지지 않고 나가는 고정비용이기 때문입니다. 주거안정장학금은 이런 상황에서 실질적이고 지속적인 도움이 되는 제도로, 경제적 제약으로 학업을 중단하지 않도록 지원합니다.

 

 

 

지원 요건이 다소 까다롭고, 매월 지급 요청 절차가 필요하지만, 그만큼 정확하고 목적성 있는 장학금이라는 점에서 장기적으로 보면 매우 유용한 제도입니다.

 

신청자격에 해당된다면 지금 바로 한국장학재단 누리집 또는 모바일 앱을 통해 신청해보시기 바랍니다. 꾸준한 관리와 계획적인 신청을 통해 안정적인 대학생활을 이어가시길 바랍니다.

 

📞 문의전화: 한국장학재단 상담센터 ☎ 1599-2000
📲 신청방법: 한국장학재단 누리집 또는 모바일 앱에서 본인 직접 신청

 

주거는 곧 삶의 기반입니다. 이 기반이 흔들리지 않도록, 주거안정장학금이 여러분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길 바랍니다.